2008년 상반기 ‘연예계 7대 사건’
2008년 상반기 ‘연예계 7대 사건’
  • 신혜숙 프리랜서 기자
  • 입력 2008-07-03 09:42
  • 승인 2008.07.03 09:42
  • 호수 740
  • 4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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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괴소문 1위

2008년의 절반이 지나갔다. 올 상반기에도 연예계는 다사다난했다. 그 중 네티즌들은 어떤 사건을 1위로 꼽을까. 인터넷 포털사이트 ‘파란’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를 기준으로 ‘2008 상반기 연예계 7대 뉴스’를 선정했다.

1위는 ‘나훈아 괴소문 기자회견’이었다. 지난 1월 ‘국민가수’ 나훈아는 자신을 둘러싼 신체 훼손설, K양 열애설 등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세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2위는 ‘노홍철 괴한 피습’으로 지난 2월 방송인 노홍철이 집 입구에서 정신질환자로 의심되는 남성에게 폭행당한 사건을 일컫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 신변안전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3위는 ‘연예인의 사망사고’다. 올 상반기엔 그룹 산울림의 김창익, 그룹 거북이의 터틀맨, 그룹 먼데이키즈의 김민수 등 여러 연예인이 생을 마감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4위는 ‘노총각 개그맨들의 결혼 러시’. 올해 박명수, 김수용, 이윤석, 유재석(7월 6일) 등 개그계의 대표 노총각들이 줄줄이 웨딩마치를 울리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5위는 ‘새로운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기 절정’이 차지했다. MBC <무한도전>에 이어 사랑받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일요일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등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어다.

지난 4월 배우 최민수가 70대 노인을 폭행한 일명 ‘최민수 폭행 사건’이 6위, <주몽>의 히로인 송일국이 여기자 폭행 시비에 휘말린 ‘송일국 여기자 폭행’이 7위를 차지했다. 현재 송일국과 여기자는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신혜숙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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