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년 만에 전 직원 임금 인상
아시아나항공, 3년 만에 전 직원 임금 인상
  • 남동희 기자
  • 입력 2016-12-14 11:29
  • 승인 2016.12.14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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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일반직 노동조합이 사측과 기본급 4%인상이 포함된 임금협상안을 최종 합의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4일 이번에 최종 합의한 2016년도 임금협상안에는 일반직 대상 기본급 4% 인상 조항이 포함됐고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3년 만에 전 직원 임금이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일반직 노조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기본급 인상을 포함한 2016년도 임금협상안에 대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실시,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합의안을 바탕으로 노조 측은 사측과 협상해 지난 13일 임금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 인상은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2990억 원, 영업이익 216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375.4% 증가했다.

남동희 기자 donghee07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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