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시간 7일, 사상 최악의 협상극
제한된 시간 7일, 사상 최악의 협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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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1-14 15:45
  • 승인 2007.11.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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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데이즈

미 ABC방송의 인기드라마 <로스트>로 할리우드를 매료시킨 배우 김윤진. 그녀가 영화 <세븐데이즈>로 2년 만에 국내 팬들에게 돌아왔다.

김윤진이 국내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세븐데이즈>는 승률 100%를 자랑하는 최고의 변호사가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범인과 벌이는 숨 막히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김윤진이 맡은 유지연은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1주일 안에 어느 사형수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변호사. 승률 100%의 지성과 완벽한 미모를 겸비한 인물이지만 아이 잃은 부모의 절박함까지 함께 담아내야 할 강렬한 캐릭터다.

냉혈 변호사 주인공 지연은 뛰어난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하나뿐인 딸에게는 빵점짜리 엄마다. 모처럼 엄마 노릇을 하기 위해 딸의 운동회에 참가한 지연. 그러나 눈 깜짝할 사이에 그녀는 딸을 납치당하고 만다.

얼마 후 그녀에게 “아이를 살리고 싶다면 7일 내에 살인범 정철진을 빼내라”는 내용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7일이라는 제한된 시간동안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잔인한 살인마를 무죄로 석방시켜야만 하는 지연은 딸의 목숨과 법을 수호해야만 하는 변호사로서의 의무 사이에서 갈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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