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다 뜨거운 ‘젊음의 무대’
여름보다 뜨거운 ‘젊음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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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7-05 14:12
  • 승인 2007.07.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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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고교생들의 아찔한 로맨스를 흥겨운 로큰롤 음악에 녹여낸 뮤지컬 ‘그리스’ 가 돌아왔다.

국내 공연 5주년을 기념해 무대와 의상은 더 화려해졌다. 무대는 첫 공연 당시의 중·소극장 무대가 아닌 대극장으로 옮겨왔다. 배경과 조명, 의상 등도 커진 무대에 맞게 모두 새롭게 제작됐다. 초연 당시 주인공을 맡았던 윤공주가 샌디 역에, 신예 이신성이 남자 주인공 대니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

‘그리스’는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35년간 각국에서 3000회 이상 공연된 뮤지컬계의 베스트셀러다. 지난 2003년 5월 서울 대학로 폴리미디어시어터에서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 뒤 2004년 한전아트풀센터, 2005년 충무아트센터, 지난해 8월 국립극장, 3월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

이번 공연에는 그리스를 무제한으로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이 도입됐다. 시즌권(50만원) 구입 관객은 전용좌석에서 원하는 만큼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그리스’를 반복관람하는 마니아를 위해서 시즌권을 도입했다”며 “꾸준히 팔려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기간: ~ 9월 9일
공연장소: 호암아트홀
공연시간: 평일 8시/ 수·토 4시, 8시/ 일·공휴일 2시, 6시
티켓가격: VIP석 7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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