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더민주 인천시당이 제기한 차은택 감독의 인천아시안게임 특혜의혹에 대해 인천시가 유정복 현 시장과 연관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논란이 수그러들지를 두고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영상감독인 차은택씨가 유정복 시장이 안전행정부장관으로 취임한 2013년도 이전인 2012년도 12월부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에 시행한 개폐회식 대행사 선정에 포함돼 이미 영상감독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대행사 선정(용역)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 10월 12일 공고 후 2012년 11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3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제안서에는 개폐회식 연출계획, 인력운용(영상, 무대 등 분야별 감독 포함), 기타사항 등을 작성해 제출됐으며 업체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 평가기준에 의거 2012년 12월 4일 제안서를 평가(평가위원회)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최종적으로 2012년 12월 14일 업체선정 후 2012년 12월 26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차은택 씨는 ‘HS애드 콘소시엄(HS애드60%, 유니온커뮤니케이션즈40%)’이 2012년 11월 입찰참여시 영상감독으로 자체 선임해 제안서를 제출 한 것이며 또한, 개폐회식에 제작된 영상물도 ‘HS애드 콘소시엄’이 제안한 제안서에 포함돼 제작된 것으로, 영상제작 업체선정은 전적으로 ‘HS애드 콘소시엄’의 의사로 결정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이 차은택씨가 관련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영상물 제작에 영향을 미쳤다는 민주당 인천시당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 잡는다고 인천시는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