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는 10일 포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인중학교, 송우중학교, 포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IT기기를 활용한 학교 무선인터넷 설치조례안(관인중)』, 『민주주의 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 조례안(송우중)』, 『학교 수업시간 중 체육 시간 확대조례안(포천여자중)』 등 학교생활 현안사항에 대하여 학생들의 시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은 ‘오늘 학생 여러분이 경험한 것이 가까운 미래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올바른 민주주의의 원리와 절차를 습득하여 민주 시민의 역량을 키워나가 포천시 발전의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은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직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우리 학교의 문제를 파악하여 대안방안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포천시 의회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토론문화 습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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