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와 외주업체 60개 업체 적극 동참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가 포스코와 함께 광양쌀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4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쌀농사가 풍작이나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재고량이 누적돼 농가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2016년산 광양쌀 사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일까지 20kg 쌀 2000포, 약 7200만 원 상당의 판매를 목표로 진행되며, 포스코 계열사와 외주업체 등 60개 포스코 패밀리가가 적극 동참하고 있다.
판매하는 쌀은 ‘가을 들녘’과 ‘선샤인 광양쌀’로 금호, 중동, 사동, 광영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가을 들녘’을 할인가 3만5000 원에 판매하고 있다.
목성, 용강 광양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선샤인 광양쌀’을 택배비 없이 3만6000 원으로 할인해 포스코 패밀리에 판매하고 있으며, 쌀 구매를 희망하는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은 개별적으로 하나로마트에 방문해 캠페인 참여 리스트에 서명하고 쌀을 구매하면 된다.
허명구 마케팅전략팀장은 “이번 쌀 사주기 캠페인으로 지역 사랑을 보여주는 포스코 패밀리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지역민들의 사정을 살피고 고민하는 지역 대표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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