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7505억 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의회 상정
광양시, 7505억 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의회 상정
  • 전남 김한수 기자
  • 입력 2016-11-03 11:54
  • 승인 2016.11.03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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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추경 대비 111억8800만 원 증액 - 일반회계 273억 원 증액, 특별회계 161억 원 줄어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가 7505억 원을 규모로 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일 제256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1회 추경 대비 111억8800만 원이 증액된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는 1회 추경 대비 273억1500만 원이 증액된 5591억1000만 원이, 특별회계는 1회 추경 대비 161억2700만 원이 감액된 1913억8700만 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입증액의 주요재원은 지방세 25억 원, 세외수입 47억 원, 지방교부세 95억 원, 국도비 보조금에서 95억 원이 늘어나고, 세출부분은 재해예방을 포함한 지역 현안사업과 영유아 보육료 등 국도비 보조사업이 대부분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인궁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8억 원 광양 도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0억 원, 도선국사 풍수사상 테마파크 조성사업 18억 원, 광양항24열 컨테이너 크레인 설치 18억 원, 농어촌도로 202호선(하성선) 확포장공사 10억 원, 남도음식거리조성 4억 원,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 2억5000만 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가 112억 원이 증가한 반면, 기타특별회계는 와우지구와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각대금 감액 등으로 273억 원이 감액 편성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의회에서 밝힌 예산 제안설명에서 “이번 정리추경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지역경제 진작,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작년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면서 “금년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세입세출의 최종 정리를 위한 예산임을 감안해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3일부터 상임위 및 예결위 부서 심사를 거쳐 오는 11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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