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제14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가 지난 23일 화현면 운악산 주차장에서 1천여 관광객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운악산 단풍축제는 현재 공사중인 운악산 주차장의 넓은 부지에 무대를 설치하여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10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의 참여속에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산신제와 에어로빅, 라인댄스, 밸리댄스, 방송댄스, 독창공연, 포천시립예술단 공연 및 개막식에 이어 포천시 자매도시인 일본 호쿠토시 공연과 고고난타, 등산객과 면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및 경기케이블 딜라이브의 착한콘서트에 이어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과 시의원단, 윤영창 도의원, 송갑섭 화현면장, 최성철 일동농협조합장 및 화현면 자매결연지인 서울 중구 안정은 청구동장, 이택진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또 광암 이벽 선생 전시회 및 화현면 의용소방대 활동사진 전시회가 등산로에 펼쳐졌으며, 등산로에는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등산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연제완 주민자치위원장은 “단풍축제에 오신 관광객에게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2017년에는 미흡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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