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는 지난 9월 27일 개최된 9월 중(2차) 의원간담회를 통해 포천시에서 개최하는 행사에서 시민 정서에 맞지 않는 전시성 위주의 형식적 행사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집행부에서는 「포천시 행사 간소화 계획」을 수립하여 시의회에 제출하였고 현재 행사 본연의 취지를 살리는 범위 내에서 행사준비 및 진행을 축소하여 진행하고 있다.
9월 간담회 자리에서 포천시의회 의원들의 뜻을 모아 포천시가 개최하는 각종 축제 및 행사의 개회식 또는 개막식에 개회사, 환영사, 축사 등으로 장시간 소요되는 사례에 대해 기존의 권위적이고 관행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시대 변화에 맞게 편안하면서 격식 있는 자연스러운 방식의 행사 간소화 추진을 제안했다.
또 주민과 외래 관광객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진행하고, 축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행사 간소화를 통해 행사 대부분을 차지하는 축사, 환영사 등을 과감히 축소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이 중심이 된 참여자 중심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아울러 포천시에서 주최·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이를 적용하여 초청대상자에게 초청 시 내빈소개, 축사, 자리배치 등의 간소화 운영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 행사 간소화가 정찰될 수 있도록 ‘포천시 행사 간소화 계획’을 수립하였다.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행사 간소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