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충남 윤두기 기자] 국민안전처 해경교육원(원장 치안감 김두석) 해양경비안전연구센터는 21일 해양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인명구조를 위한 다수인명 구조장비인 구명튜브 시제품을 제작해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은 현장의 필요성에 맞는 장비를 개발하고자 전국 해경서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진행했던 것으로 중‧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한꺼번에 다수의 익수자 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효과적인 인명구조를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구명튜브는 고무보트의 원단인 PVC재질로 제작해 자동팽창방식으로 10초 이내에 팽창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해경교육원 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개발을 통해 현장에서 많은 인명을 구조할 경우 기존과 달리 적은 장비와 인원으로도 단시간 내 구조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상 현장에 답이 있음을 있지 않고 현장에 귀를 더 기울여 현장 밀착형 장비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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