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보험업계의 보험료 수익 성장세가 오는 2017년에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11일 ‘2017년 보험산업의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보험업계의 내년 성장률이 2.2%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보험산업은 2014년 4.4%, 2015년 5.5%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3.2%로 떨어졌다.
보험료는 ▲2014년 187조2000억원 ▲2015년 197조5000억원 ▲2016년 203조7000억원 ▲2017년 208조200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사의 성장률은 올해 2.7%에서 2017년 1.7%로 하락할 전망이다.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9.2%에서 올해 7.7%로, 내년에는 4.7%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해보험사도 올해 3.8%에서 내년 2.9%로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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