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해 화제다.
한화그룹은 27일 김 회장은 ㈜한화가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250억 원 규모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 회장이 책임 경영에 나서겠다는 행보로 업계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앞서 김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신주인수권 438만8030주 중 291만8030주를 지난 19일 한국투자증권에 매각했다.
김 회장은 남은 신주인수권 147만 주를 주당 1만7000원에 행사, 총 250억 원을 ㈜한화에 납입할 예정이다.
㈜한화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한화테크윈 인수 잔여대금과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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