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포천 뚝방길, 코스모스 만개
김해시 대포천 뚝방길, 코스모스 만개
  • 부산 전홍욱 기자
  • 입력 2016-09-21 13:26
  • 승인 2016.09.21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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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코스모스로 가을 분위기 연출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김해시 대포천 뚝방길과 낙동강 수변공원 산책로 양쪽이 코스모스 꽃물결에 일렁이는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코스모스 꽃길’은 지난 7월부터 상동면사무소와 상동면 부녀회가 합동으로 참여해 오염수를 1급 청정수로 바꾼 대포천 뚝방길 1km와 낙동강 살리기사업으로 조성됐다.

친수공간에 설치된 산책로 5㎞ 양쪽에 코스모스씨앗을 파종해 끈질긴 무더위와 폭염에 시달리면서 지난 8월말부터 개화되기 시작하여 지금은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오가는 이들에 가을의 향기를 내뿜고 있다.

한여름 폭염에도 상동면 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 는 이른 새벽부터 현장에 나와 물주기, 비료주기, 풀뽑기, 솎아내기등으로 열과 성을 다해 가꾸고 가꿔 지금은 오색찬란한 코스모스 수만 송이가 하늘하늘 거리고 있다. 

지난주 휴일에만 많은 이들이 다녀간 이 꽃밭은 휴일에는 차량 수십여대가 항상 주차돼 있을 정도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역 주민들은 “코스모스 꽃길로 주민과 면사무소의 관계자 더욱더 친밀해 졌다며 코스모스 꽃말인 순정처럼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 전홍욱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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