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자원봉사센터, 2016 추석명절 차례음식 나눔 행사 개최
강진군 자원봉사센터, 2016 추석명절 차례음식 나눔 행사 개최
  • 전남 김도형 기자
  • 입력 2016-09-07 10:20
  • 승인 2016.09.07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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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차례음식 전달
<사진제공=강진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2016 추석명절 차례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100명에게 차례음식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했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이번 행사는 강진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남성요리교실,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조물락 봉사단 회원 60여명의 봉사자들이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참여의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강진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각종재료로 고기전과 잡채, 송편, 식혜, 수정과를 이틀에 걸쳐 정성껏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차례음식은 읍․ 면사무소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소외가정 100가구에 전달됐다.

차례음식을 전달받은 차 모씨는“연고도 없고 의지할 사람도 없는 타지에서 보내는 명절이 무척 외롭고 쓸쓸했다”며“자식도 오랫동안 찾아주지 않는 나를 이렇게 생각해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추석을 앞두고 차례음식 장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자원봉사자분들이 정성으로 음식을 장만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해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강진군 자원봉사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저소득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 사업 및 우수자원봉사자 선진지 견학,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공,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 운영 등 여러 사업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 친절교육, 릴레이 자원봉사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남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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