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차 신하균·김고은 커플…못 알아봐서 ‘미안해’
17살 차 신하균·김고은 커플…못 알아봐서 ‘미안해’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6-09-04 08:53
  • 승인 2016.09.04 08:53
  • 호수 1166
  • 29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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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지난달 24일 신하균 김고은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열애 중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특히 신하균은 올헤 43세, 김고은은 26세로 무려 17세의 나이 차이가 나면서 모두가 설마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하지만 이미 두 사람은 열애 중임을 암시하는 신호를 수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김고은은 지난달 15일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몸 담고 있었던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하균이 있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당시 관계자들은 영화 ‘차이나타운’을 통해 친분을 맺은 김혜수와의 인연으로 이적했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신하균과 김고은이 필리핀 보홀섬에 다이빙을 하기 위해 다녀왔다. 이때 함께 간 사람들은 그간 스킨스쿠버를 함께 즐기던 동료 연예인들로 당시 신하균은 인터뷰에서 “스킨스쿠버를 좋아하는 동호회 사람들과 다녀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김고은이 SNS에 이 여행의 단체 사진을 올렸을 때 열애설이 난 주인공은 김고은과 김동욱이었다. 특히 신하균은 당신 사진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모자이크 처리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하균은 지난달 18일 영화 ‘올레’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요즘 바다가 좋아져서 바다에 많이 간다. 다이빙을 해보니 바다 속이 정말 다른 세계더라. 바다 속에서 수중 촬영을 하려고 카메라도 구매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김고은과 김동욱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단체사진에서 모자이크된 것에 대해 “어떻게 아무도 날 못 알아보느냐. 모자이크 처리돼 있더라”라고 말해 진짜 남자친구임을 돌려 말하기까지 했다.

한편 연예계에서도 스타커플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방송인 김국진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한 가수 강수지와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국진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촬영하다 보니 자주 마주쳤다. 쌀쌀해질 때, 지난해 느지막이 어디서 그런 글귀를 봤는데 ‘어떤 사람이 온다는 건 엄청난 일이다. 그 사람의 인생도 함께 오기 때문이다’라는 말이었다”며 “(강수지가) 어렸을 때 ‘보랏빛 향기’를 불러서 그런지 보랏빛으로만 보였는데 어느 날 보니 이제야 향기가 나더라”라고 말해 공개 열애중임을 인정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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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니 2016-09-04 23:31:32 223.33.184.163
김고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