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
  • 충남 윤두기 기자
  • 입력 2016-08-18 15:16
  • 승인 2016.08.18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설 이용자 및 주민의 산림복지향상과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조성된 복지시설 나눔 숲 전경

[일요서울 | 충남 윤두기 기자] 예산군이 장애인종합복지관(신암면 추사고택로 496)에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을 완료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숲을 조성 힐링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3년도 예산군노인요양원(8000만 원), △2014년도 새감마을(1억8000만 원), △2015년도 매헌 나눔 숲(5억 원)에 이어 4년 연속 산림청 녹색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4월 사업에 착수했다.  

전액 국비로 진행된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편백나무 외 8종 154주, 관목 8종 4330주, 돌단풍 외 1종 550본이 식재됐으며 정자 등 편의시설과 숲 산책로가 조성됐다.  

특히 향토수종을 중심으로 조경이 아닌 숲 조성과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해 자연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이번에 조성된 나눔의 숲이 그동안 산림복지혜택에서 소외됐던 시설 이용자들의 산림복지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활동,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산림을 느끼기 어려웠던 시설 이용자들이 이번 나눔의 숲 조성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휴식 및 여가활동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yd0021@ilyoseoul.co.kr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