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5억 확보
천북면에 위치한 물천교는 숙박시설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차량 통행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는 등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특히 균열과 교폭 협소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며 주민과 차량의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경주시에서는 2017년까지 총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교량개체와 함께 협소한 기존 교량 폭을 확대(6.5m→8m)할 계획으로, 이번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해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천교 개체가 차질 없이 완료된다면 인근 80가구 250명의 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연간 3만여명의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 및 안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그동안 물천교는 경주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었지만,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하루빨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신라왕경복원 사업 등 경주지역 국비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양식 경주시장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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