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 자격은 재도전을 희망하는 사업실패 중소기업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접수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1차 서류 심사 합격자에게는 면접 일정을 개별로 통보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2011년 시작해 지금까지 18회까지 진행된 재도전 중소기업경영자 힐링 캠프는 정직하게 사업을 운영하다 실패(부도 및 폐업)를 경험, 마음의 상처를 입고 심리치료가 필요한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남 통영시 죽도에 위치한 재기중소기업개발원에서 4주 동안 합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19회 힐링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 사업실패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과 재발 방지 ▲ 자기반성과 자아성찰을 통한 내적 치유로 심신 회복 ▲ 한계 극복을 통한 재창업을 위한 자신감 충전 ▲ 재창업 성공을 위한 1:1 멘토링 및 사례학습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캠프 참여자들이 사업에 대한 도전정신과 열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재기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과 신규 사업 아이디어 도출을 통해 재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장려한다.
한편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그동안 열린 힐링 캠프에서 우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청의 재도전 성공패키지와 연계한 재창업교육 사업화지원과 각종 정책자금 연계혜택도 제공한 바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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