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 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서면 행정복합타운 부실시공 관련 시공업체, 감리, 공무원 등 6명과 공사업체 2곳을 입건해 지난달 27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주 서면 행정복합타운 복지동 공사 관련 지하수 굴착공사를 부실하게해 지하혼탁수(흙탕물)를 유입케한 시공업체 현장대리인 A(38세)씨를 비롯해, 무등록업체에게 공사를 하게 한 시공업체, 부실공사가 있음에도 허위로 감리완료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 공사감리, 주요공정에 입회·지도 감독 없이 허위로 공사 감독준공조서를 작성한 공무원 등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하청업체 선정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을 받고 약 500만 원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드러난 하청업체 등 2명도 입건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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