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대상생리대 기부 캠페인 실시
농협,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대상생리대 기부 캠페인 실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8-05 14:20
  • 승인 2016.08.05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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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농협은 4일 생리대 구입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의 마트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농협하나로유통을 통해 실시하며,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생리대 매출액의 1.3% 상당액을 기금으로 조성하여 생리대를 기부하게 된다. 총 목표수량은 생리대 50만개(1억원 상당)로 여성 청소년 1300명이 6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농협은 생리대 50만개에 대하여 여성가족부와 협력하여 청소년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등 전국의 청소년시설 130여 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의 여성청소년 이용 인원 등을 기준으로 각 시설별로 지원이 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는“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농협하나로마트 생리대 매출액의 일부를 적립하여 기부 재원을 마련하는 만큼 소비자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하나로유통과 여성가족부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생리대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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