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농협은 산지의 쌀 과다재고를 소진하고 범 국민적인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쌀 특별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초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양곡소비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양곡) 소비량은 71.7kg으로 전년 대비 2.1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85년 소비량(143.9kg)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쌀 재고증가와 소비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7월 26일부터 오는 31일 까지 전국의 농협 주요 하나로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농협a마켓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하면 전국에서 생산 된 우수한 품질의 우리쌀을 산지별ㆍ품종별로 비교해 보고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금요일부터 일요일에 농협쌀 20kg 상품을 구입하는 전 고객에게 농협 아름찬 국산 참기름 광천김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게 된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쌀 소비가 감소하는 경향으로 우리 쌀 재고량이 평년에 비해 많아 쌀 생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휴가철 국민여러분께서 손쉽게 드실 수 있도록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쌀 가공식품 제품과 우리쌀을 구입해 주시는 고객님을 위한 작은 사은품도 준비하였으니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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