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 종합프로그램 6대분야 60개 프로그램이 최종 확정됐다.이번 축제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금년은 5년 연속 대표축제 도약을 위한 축제 기획․운영, 관광객 만족도, 타 축제와의 차별성, 축제의 지속발전 가능성을 중점으로 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기존 축제와 다른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농경 대표프로그램을 통한 선도적 농업가치 조명, 해외 관광객 대규모 유치 등을 구성방향으로 정했다.
먼저 향후 김제지평선축제를 이끌어 갈 대표프로그램의 상설화를 위해 ‘한민족의 얼! 농악 기획공연’과‘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을 야심차게 준비했다.특히 최근의 한류열풍을 반영한 중국인 단체관광객과 연계한 대규모 이슈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뿐만아니라 김제지평선축제 하면 빠질 수 없는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 및 ‘벽골제 쌍룡 횃불퍼레이드’가 Killer Contents로서의 완성도 강화를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진행된다.
대부분 지역축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미약한 재정자립도 강화 노력으로 ‘김제지평선축제 조례’ 개정으로 다양한 수익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농촌마을 체험과 儒佛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학성강당 예절교육’, ‘금산사 템플스테이」가 축제기간 내내 상시 운영된다.
축제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행사장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계획과 함께 사전 합동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 김제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를 향한 여정의 시작점에서 금년 축제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두달 남짓 남은 기간 동안에도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 기획으로 전 세계인이 인정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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