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갯마을 축제와 일광낭만가요제 개최
기장군, 기장갯마을 축제와 일광낭만가요제 개최
  •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 입력 2016-07-27 15:55
  • 승인 2016.07.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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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해수욕장 일원서 7월 29일~8월 2일까지

[일요서울 |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기장갯마을축제와 일광낭만가요제 연다.

기장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제20회 기장갯마을축제는 29일부터 31까지 3일간 개최된다. 기장 출신 가수 최백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960년대 기장군 일광면 바닷가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갯마을’의 해변 상영을 통해 기장의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또 김수용 감독과의 토크쇼도 진행된다.

해녀 등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제1회 기장갯마을 전국 해녀가요제, 해녀인권선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맨손고기잡이와 조개잡이, 도자기체험․다도체험․기장8경우산만들기․석고방향제만들기․한일해녀사진전․해녀문화체험․해녀마켓(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과 인기가수 박구윤, 강진, 윤수일의 축하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해안가를 답사하면서 기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갯마을이야기(스토리텔링)와 야구등대 ․ 월드컵 기념 등대 ․ 장승등대 ․ 젖병등대 등 각양각색의 이색적인 등대문화에 스며있는 인문학을 느껴볼 수 있는기장등대투어(기장9포를 찾아서)의 기회도 제공된다.

갯마을이야기(스토리텔링)와 기장등대투어(기장9포를 찾아서)는 선착순 접수로, 방학을 맞이한 자녀들과 기장의 문화 답사체험과 함께, 맨손고기잡이 ․ 조개잡이,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인해 자녀의 교육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더할 나위없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여름 일광해변의 밤을 아름다운 낭만으로 물들게 해 줄 제14회 일광낭만가요제는 8월 1일, 2일 양일간 개최되며, 인기가수 김용임, 한혜진, 함중아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재능있는 아마츄어 노래경연이 진행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갯마을축제와 일광낭만가요제는 남녀노소, 세대를 아울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다양한 축하공연과 행사 이벤트로 무더운 한여름을 이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ptlsy@ilyoseoul.co.kr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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