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신비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1집앨범 'LO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학교 3부작을 마치고 데뷔 첫 정규앨범 'LOL'을 발매했다.
크게 웃는다는 뜻의 'Laughing out Loud'와 사랑을 듬뿍 보낸다는 뜻의 'Lots of Love'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는 '여자친구'의 첫 정규앨범 'LOL'은 조금은 성숙해진 소녀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또 그 동안 여자친구가 추구해온 특유의 캐릭터를 더 확실히 보여주는 앨범이기도 하다.
LOL의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는 조지훈 시인의 '승무'라는 시의 한구절인 '나빌레라'라는 표현을 인용해 나비처럼 좋아하는 사람에게 날아가고픈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으로 신나는 락 사운드와 화려한 스트링, 질주하는 듯 청량감 넘치는 여자친구 전매특허 파워 칼군무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인 노래다.
11일 자정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여자친구 정규 1집앨범 'LOL'에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를 비롯해 물들어요, LOL, 한 뼘, 물꽃놀이, 나의 일기장, 나침반, 바람에 날려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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