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서울 시내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8일 오전 1시 15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 한 모텔에서 송모(37)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송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모텔에 입실, 다음날 모텔 여주인에 의해 발견됐다. 송씨가 투숙하던 방에는 다량의 소주병이 있었고 유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사업 실패로 빚에 시달려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송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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