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층 아동 위한 무료 성장판 검사 실시
전주시, 저소득층 아동 위한 무료 성장판 검사 실시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6-07-08 19:07
  • 승인 2016.07.08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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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와 샘물아동병원이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샘물아동병원(원장 박종만)과 ‘숨은 키 찾기! 성장판 검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여름방학 중에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무료 성장판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숨은 키 찾기! 성장판 검사’는 설문지, 체성분 검사, 왼쪽 손과 손목 X-ray 촬영을 통해 아동의 최대 성장키와 초경연령을 예측하는 검사로, 성장 지연 및 성조숙증을 조기발견 할 수 있는 검사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병원의 일부 후원과 드림스타트의 지원으로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중 성장판 검사의 최적기인 만 10세 남아와 만 8세 여아를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이용방법은 드림스타트에서 해당 쿠폰을 발급받아 예약제로 진행된다.또한 검사 후에는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과 운동 등 생활수칙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가장 효율적인 건강관리는 어린 시절에 예방목적으로 검사가 사전에 이뤄져야 한다”라며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드림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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