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용인 시장, 시장실에 이색 ‘소통액자’ 설치
정찬민용인 시장, 시장실에 이색 ‘소통액자’ 설치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7-04 12:25
  • 승인 2016.07.04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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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시장실에 모자이크 형태로 소통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이색 대형 액자를 설치해 화제다. 

가로 2.4m, 세로 1.2m 크기의 보드판에 만들어진 이 액자에는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커다랗게 소통이라는 글자가 있고, 왼편에는 ‘2016, 100만 시민과의 대화, 용인톡톡(Talk! Talk!)'이라는 문구가 들어 있다. 하단에는 정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 때 찍은 사진 7장도 곁들였다.
 
소통이라는 글자는 단순히 매직펜으로 쓴 게 아니다. 가로 7.6cm 세로 7.6cm 크기의 작은 포스트잇을 모자이크 형태로 부착해 글자를 만든 것이다.
 
특히 글자에 사용된 포스트잇은 모두 400여 개이며 정 시장이 지난 5100만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하면서 주민들이 민원을 써낸 포스트잇을 모아 붙였다.
 
정 시장은 포스트잇에 적힌 민원을 모두 접수대장에 등록해 놓고 버리기 아까워 활용방안을 모색하다가 항상 소통을 염두에 두기 위해 이 같은 액자를 만들도록 한 것이다.
 
정 시장은 “100만 시민과의 대화를 다니면서 주민들로부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민원들을 많이 듣게 됐다시간 날 때마다 보면서 소통행정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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