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대림자동차가 주최하는 2016 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온십(KOREA SCOOTER RACE CHAMPIONSHIP/이하 KSRC) 개막전이 26일 서울 잠실 스피드트랙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국내 최대 스쿠터 레이스, 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온십(KSRC)은 250cc 매뉴얼 바이크 VJF250전, 125cc 스쿠터 FC125전, 110cc Citi-ACE 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박진감 넘치게 레이스가 전개됐던 VJF250전에선 KixxPAO 모토그래시브 소속 채종화 선수가 16분 45.691으로 1위을 차지한 가운데 SLR 김중원(16분48.315), SNURC 김형철 (17:08.255) 선수가 뒤를 이었다.
대림자동차에서 올해 야심차게 발매한 FC125를 머신을 이용하는 FC125전은 MRT 소속의 권태용선수가 17분 17.064초로 포디움 가장 윗 자리를 차지했고, 이어 Fr-racing의 조영식 (17분 39.153), 커스텀게라지 전재혁 (17:43.411)이 각각 2, 3위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 110cc 씨티전에서는 KixxPAO 모토그래시브 유병호선수가 15분 53.569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이날 레이스의 부대행사에선 행사에 주말 가족들과 함께 참가한 어린이들의 댄스경연대회, 그림 그리기, 아마추어 갤러리들을 위한 레이싱모델 선발대회 등이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냈다.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