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10차 수석대표회의가 금일(27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실시된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 대표는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참석한다.
중국 측은 왕숴원 상무부 부부장, 일본 측은 가타카미 게이치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각각 참여한다.
또 이번 협상에서 각국 대표들은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10차 실무협상 논의를 바탕으로 상품·서비스 등 주요 분야의 시장 자유화 방식과 협정 대상·범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현재 한·중·일은 상품, 서비스, 투자뿐만 아니라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위생검역(SPS), 무역기술장벽(TBT), 경쟁, 지재권, 전자상거래, 환경, 총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한·중·일 3국 정상이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한·중·일 FTA 달성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하자는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