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전기차 25대 도입 및 충전소 설치…에너지신산업 견인
[일요서울 | 경북 유영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난 22일 고리 원자력본부에서 전사 전기차 인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수원은 외부에서 도입한 25대의 전기차를각 사업소별로 업무 규모에 맞게 배분했다. 전기차 충전을 위해 각 사업소에 총 14개의 충전소도 이미 마련했다.
한수원은 2020년까지 총 100대 수준으로 업무용 차량을 운영할 계획인데, 이번 전기차 인수를 통해 25%의 전기차 보급률을 달성하게 됐다. 급속 충전기도 20여기 이상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휘발유차 대비 약 70%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다. 일반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CO₂배출이 없어 2만km 주행시 이산화탄소 3.2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다.
한수원 조석 사장은 “전기차 도입은 에너지 공기업인 한수원이 에너지신산업의 리더로 자리 잡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며 “새롭고 깨끗한 에너지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유영석 기자 stkit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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