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사회팀] 제36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 회장에 출마한 평교사 출신 ‘정의교육론자’ 광주여자대학교 두영택(55) 교수(이학박사)는 18일 “우리 평교사들의 미래를 위해 ‘진짜일꾼’ ‘대(對)정부와 대(對)국회협상의 최적임자’에게 꼭 투표해 달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호소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는 “최근 네이버(NAVER) 아이디를 도용당해 블로그(blog)가 하루아침에 없어졌고 선거운동이 막막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며 “선거가 걱정돼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기간 피를 말리는 심정으로 사력을 다했다”며 “교총 회원들의 돌아선 마음을 어떻게 다시 돌아오게 만드느냐 여기에 역점을 두고 제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전국적으로 호소하고 다녔다”고 강조했다.
두 교수는 “이번 선거는 교총의 위기를 헤쳐나가 꿈과 희망의 한국교총을 만들 사람이 누구인가를 가리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우리 교육의 미래를 좌우한다. 회원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교총이 바뀌고 교육청·교육부가 바뀌고 교육이 바뀐다”면서 “누가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책임지고 대(對)정부와 대(對)국회를 설득하고 견인할 수 있는 사람인지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교수는 “주말이어서 걱정이 많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평교사들의 권익신장과 한국교총 도약,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꼭 투표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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