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강정호, 4번 타자로 출전해 시즌 첫 3안타 기록
믿고 보는 강정호, 4번 타자로 출전해 시즌 첫 3안타 기록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5-27 13:34
  • 승인 2016.05.27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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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4번 타자로 출전한 경기에서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해 국내외 야구팬들의 뜨거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정호는 27(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2루타 한 개를 포함한 5타수 3안타를 때리고 타점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262에서 0.298(47타수 14안타)로 끌어올렸고 타점 14, 안타 14(2루타 4·홈런 5)로 장타율은 0.702을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111, 2루의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3-1로 전세를 뒤집힌 3회 아웃카운트 하나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711루에서 투수 란달 델가도를 상대로 가운데로 오는 볼을 잡아당겨 좌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8회에 팀이 5-3으로 앞선 2사 만루에서 애리조나의 5번째 투수 에번 마셜을 상대로 3루수와 유격수 옆을 지나는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피츠버그는 스탈링 마르테의 1타점 2루타로 추가 득점을 올렸고 8-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올렸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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