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이하 연구원) 농생명자원을 활용한 소재 개발에 대한 전문인력양성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연구원은 오는 3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2016년 건강기능성소재 역량강화 전문인력양성교육’을 지역기업체 연구인력과 대학 등 예비인력 총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18일~19일(1차)과 오는 26일~27일(2차), 30일~31일(3차)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한다.또한 건강기능성 소재 및 제품개발, 미생물 분석기술 등 비R&D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1차의 경우 기능성뷰티(이너/아우터)소재개발 및 응용교육으로 기능성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소재개발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2차 교육에서는 기능성 식품과 소재의 미생물분석기술 교육이 이뤄지는 데 미생물 선별 실습교육과, 미생물 동정의 자동화, API(미생물 감별법) 검출법의 활용 등 교육이 이뤄진다.이밖에 3차 때는 기능성소재의 성분분석을 위한 장비 교육 및 결과 분석 등이 주로 다뤄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지역주력산업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은 “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제조의 응용교육은 물론 미생물 분석, 장비활용 능력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꾸준히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