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공천헌금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을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공노 전남본부는 “전남도지사 3선(選)을 지낸 박 당선인이 측근인 전 신민당 사무총장 김모씨로부터 3억6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새정치는 말장난에 불과했고 도민과 유권자에 대한 철저한 기만(欺瞞)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깨끗한 정치를 갈망해왔던 도민들을 우롱한 박준영 당선인은 즉각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woness7738@ilyoseoul.co.kr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