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일궈낸 레스터 시티 구단주, 운 시험하기 위한 카지노도 잭팟 터뜨려
기적 일궈낸 레스터 시티 구단주, 운 시험하기 위한 카지노도 잭팟 터뜨려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5-09 16:40
  • 승인 2016.05.0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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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레스터 시티 페이스북 화면캡처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레스터시티의 구단주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가 우승 직후 자신의 운을 시험하려 찾아간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트려 화제다.

매체인 텔레그래프는 지난 7(이하 현지시각) “레스터시티 구단주가 리그 우승 이후 카지노에서 250만 파운드(한화 약 418000만 원) 잭팟을 터트렸다라고 보도했다.
 
스리바다나프라바는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이틀 뒤 우승 기념과 자신의 운을 시험하기 위해 친구들과 영국 카지노를 찾았다.
 
이날 그는 카드 게임 테이블에서 운 시험 차 거액을 베팅했고 250만 파운드 잭팟을 터트리며 대박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리바다나프라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 감독을 영입해 구단 역사상 최초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는 1989년 태국 소매유통기업 킹 파워를 설립해 연간 약 680억 바트(한화 약 22300억 원)의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10년 레스터를 3900만 파운드(한화 약 653억 원)에 인수했다.
 
스리바다나프라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 이후엔 더 많은 투자로 팀 전력을 상승시켰다.
 
한편 그는 지난 5일 창단 13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확정되자 선수단에게 고급 승용차를 선물하며 통 큰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영국의 한 언론사는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가 레스터 선수 30명에 약 5470만 원 짜리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를 선물하며 기쁨을 나눴다고 전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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