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SPC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산호세)에 파리바게뜨 호스테터(Hostetter)점을 열었다”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2005년 LA에 파리바게뜨를 열며 미국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45개의 매장을 직영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미국 진출 11년 만에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선 가운데 미국 가맹 1호점인 호스테터점은 225.8㎡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다. 새너제이 교통의 요충지인 호스테터로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5km 내에 6만 여 세대가 거주하는 주택가와 상업지구가 함께 있는 복합상권으로, 현지 중산층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파리바게뜨는 페이스트리, 케이크류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커피 메뉴를 차별화하기 위해 파리바게뜨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인 '카페 아다지오'도 도입했다.
또 SPC그룹은 올해 10여 개의 가맹점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다.
SPC그룹 미국법인 관계자는 "십여 년 간 미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경험을 통해 가맹사업을 준비해왔다"며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2020년까지 미국 전역에 350개의 직가맹점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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