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양준마을의 고추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감사위원회 임직원들은 고추 모종심기와 지주대 세우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업인들과 미리 준비해 간 점심도시락을 먹으며 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경청하고 농업인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고추농사를 짓는 안노균씨는 “매년 이맘때는 고추농가가 가장 바쁜 시기인데 농협 직원들이 귀중한 일손을 보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일 감사위원장은 “감사위원회 직원들이 금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하여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농업인들의 땀의 가치를 배우게 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심을 헤아리고 농업인들이 신바람 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