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2016 주방·생활용품 춘계 컨퍼런스’에서 티몰은 현재 주방·생활용품 카테고리에 입점 되어있는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및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5년을 대표하는 가장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했다.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곳은 락앤락과 헹켈, 타이거, 3M, 아이리스 등 총 5개 브랜드다.
락앤락은 한국브랜드로는 유일하게 5000여 개의 주방·생활용품 관련 브랜드들을 제치고 가장 우수한 상위 5개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밀폐용기와 물병 부문에서 티몰 내 판매집계액만 9500만 위안(약 169억 원)과 3000만(53억4000만 원) 위안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락앤락은 중국 보온병 시장에 진출한 지 5년 만에 매출비중 25% 이상을 차지하는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 티몰 락앤락 보온병 판매액만 8500만 위안(약 15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온라인 전용 ‘펀(fun)컬러 텀블러’의 경우 출시 약 1년여 만에 220만개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락앤락이 명실상부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은 물론, 세계 유수 브랜드들을 제치고 한국 업체로는 락앤락이 유일하다는 점에 있어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락앤락은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온라인 전용상품들을 발굴함으로써 중국 내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2004년 중국법인 설립했다. 최근 온라인 전용상품을 확대와 한류스타를 모델로 기용하는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2013년 17%였던 중국 온라인 매출을 2015년 31.8%까지 올렸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