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웹툰산업 육성…창작자 기초 및 심화과정 개설
전북도, 웹툰산업 육성…창작자 기초 및 심화과정 개설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6-03-31 10:12
  • 승인 2016.03.31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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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는 발전 잠재력이 큰 웹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 도는 최근 전북도내 웹툰 예비창작자들에게 올해 2월까지 10주 동안 웹툰 제작, 특강, 멘토링 등 교육을 통해 웹툰창작자 13명을 배출했으며 10편의 웹툰 결과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웹툰창작체험관에서 양성된 창작자들은 전북 콘텐츠코리아랩과 연계,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웹툰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멘토와 멘티가 하나의 팀으로 구성돼 스포츠, 역사, SF,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준비중에 있다.
   
도는 올해에도 지난해 웹툰 창작자들의 관심과 효과를 바탕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웹툰 창작자 기초 및 심화 과정 등 4개 과정 4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자 클래스는 방학기간을 활용, 웹툰 제작 과정을 배우고 간단한 실습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자 클래스는 기초부터 심화까지 교육을 진행하면서 멘토를 통한 1:1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생은 6월경에 선발, 7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8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 마지막 수요일마다 유명 웹툰 작가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웹툰창작체험관 멘토 강사인 김대환 작가는 “만화를 배우고 싶지만 전문적인 교육기회가 없었거나 최신 장비를 통해 만화제작을 해보고 싶은 예비창작인들에게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내의 웹툰창작체험관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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