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윤석용 예비후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성상헌)에 따르면 새누리당 강동을 윤석용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사전 선거운동·기부행위 금지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윤 후보는 지난해 11월 지역 주민 산악 모임에 찾아가 인사말을 하고 사회복지관 등에 선물을 보내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에 대해 행정 조사를 벌이던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와 같은 혐의가 의심돼 검찰에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 후보는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 예비군연대에 축구공 등을 배포한 혐의로 기소돼 공천에서 탈락했으나 같은 해 7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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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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