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오는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노르웨이에서 개최되는 제2회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선수단 52명을 파견키로 하고 단장에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을 선임했다.
대한체육회는 제17차 이사회를 열고 이번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선수 31명, 경기임원 12명, 본부 임원 8명 등 총 52명의 선수단을 파견키로 했다.
이번 대회는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컬링, 바이애슬론 등 7개 종목에 70개국 11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루지를 제외한 6개 종목에 참가하며 선수단 결단식은 오는 2월 5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하고 2월 10일 장도에 오른다.
청소년 올림픽은 올림픽과 같이 전 세계적인 대회로 치러지며 2년마다 동계 청소년 올림픽과 하계 청소년 올림픽이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선수들의 나이는 14~18세로 제한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는 동계종목 우수 꿈나무 선수들에게 국제 경험과 경기력 향상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은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최근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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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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