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가 전북은 최근 팀을 떠난 우르코 베라를 대신할 멀티 공격수로 제주 FC 출신 히라르도 로페즈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전북은 7일 “최근 팀을 떠난 우르코 베라를 대신할 멀티 공격수 로페즈의 영입으로 공격진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로페즈는 지난해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K리그 클래식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정교한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을 가진 공격수로 지난해 33경기에 출전해 11골 11도움을 올려 2015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로페즈는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한 시즌에 10골-10도움을 달성한 첫 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전북은 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전지훈련을 떠나 K리그 클래식,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준비 중이며 새롭게 합류한 로페즈로 인해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이에 관해 로페즈는 “아시아 최고의 클럽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뛰며 더욱 발전할 나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꼭 들어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강희 전북 FC 감독은 “로페즈는 K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다. 로페즈의 합류로 다양한 공격전술이 가능해진만큼 전지훈련기간동안 잘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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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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