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 원인은 낙뢰" 국과수 감식결과 발표
"서해대교 화재 원인은 낙뢰" 국과수 감식결과 발표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1-02 07:12
  • 승인 2016.01.02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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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 이병곤 포승안전센터장(54·소방령)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던 서해대교 교량 케이블 화재 원인이 '낙뢰'로 확인됐다.

충남지방경찰청은 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서해대교 교량 케이블 화재 원인이 낙뢰라는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과 국과수는 화재 현장에서 현장 감식을 3차례 진행했다. 특히 끊어진 케이블을 수거해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6시 10분께 충남 당진시 서해대교 목포 방향 2번 주탑 교량 케이블에서 난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 후 차단됐던 서해대교는 지난달 19일 0시를 기해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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