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벌금 300만 원 징계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벌금 300만 원 징계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5-12-11 13:35
  • 승인 2015.12.11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유재학 울산 모비스 프로농구 감독이 작전 타음 도중 선수에게 꿀밤 때려 벌금 300만 원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농구연맹(이하 KBL)은 지난 10일 오전 재정위원회를 열고 최근 경기 중 발생한 사안들에 대해 심의했다.
 
KBL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스포츠 지도자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재연했다며 징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앞서 유재학 감독은 지난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케이티와 경기 4쿼터에서 타임을 불러 작전을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유 감독은 김 모 선수를 질책하다 꿀밤을 때렸다.
 
유 감독은 2013-2014 시즌에도 작전 타임 때 한 선수에게 폭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한편 창원 LG의 트로이 길렌워터는 심판을 조롱하는 행동을 했다가 역시 벌금 30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길렌워터는 지난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경기 도중 판정에 불만을 품고 돈을 받았느냐는 뜻으로 심판 앞에서 돈 세는 시늉을 한 바 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