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뉴스와이드’ 출연해 총선에 대해···
강용석 ‘뉴스와이드’ 출연해 총선에 대해···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5-11-03 15:56
  • 승인 2015.11.0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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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도도맘 스캔들강용석 변호사가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2016년 총선에 대한 계획과 불륜의혹에 관한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용석은 지난 2일 오후에 방송된 MBN 뉴스와이드 송지헌의 와이드에 출연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요즘 생활에 만족한다. 한때는 변호사의 삶이 지겹고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너무 즐겁다며 입을 열었다.
 
강 변호사는 2016년 총선에 대해 새누리당이 공천을 주면 출마하고 싶다. 마포를 제외한 서울 어딘가에는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는 총선 예비 후보가 무슨 의미가 있나. 전혀 알려지지 않은 신인들이나 명함 돌리는 것이다라며 내가 지금 명함을 나눠 줄 입장은 아닌 것 같다. ‘강용석모르는 사람이 어디 흔한가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강용석은 나는 나가기만 하면 무조건 당선된다. 여론조사를 해보면 나오지 않겠는가라며 최근 현재 국회의원이 아닌데 보고 싶은 사람이라는 주제로 시행된 조사에서 오세훈 전 시장이 1, 내가 2등을 차지했다. 나 정도면 어디든 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날 그는 불륜 스캔들의 상대로 지목된 파워 블로거 도도맘과 그의 남편 A 씨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강용석은 도도맘과의 불륜의혹에 관한 사진과 문자내역이 공개된 이후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블로거 도도맘과는 단지 의뢰인과 변호사 사이일 뿐이다원래 변호사는 대부분 의뢰인과 밥도 먹고 술도 먹는다. 당시 홍콩에 볼일이 있어 방문했는데 마침 비슷한 시기에 그가 있어서 만났던 것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강용석은 “A씨와 직접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만난 적은 없다고 답했다.
 
강 변호사는 A씨와 법적 다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분이 먼저 소송을 걸었다그분께 계속 전화를 드려서 오해를 가진 것 같다고 했는데 오해가 아니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불륜 관계가 아닌데 계속 오해를 하셔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사진 같은 걸 내놓으신 바람에 저도 형사고소를 걸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도맘남편 A 씨는 불륜설을 부인하고 있는 두 사람의 주장이 거짓이라며 심정 같아선 목이라도 꺾어 죽이고 싶다고 분노를 표한 바 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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