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유네스코한국위원회 협력나눔도시’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유네스코 가치와 이념 전파
전주시.‘유네스코한국위원회 협력나눔도시’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유네스코 가치와 이념 전파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5-10-22 15:43
  • 승인 2015.10.22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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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전주음식과 전주한지 등 전주시의 전통문화예술 콘텐츠가 전 세계로 영역을 확장될수 있도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협력나눔도시’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은 서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전주전통문화의 국제화와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세계평화 및 국제협력 촉진’이라는 유네스코의 가치와 이념을 지역에 전파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주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협력나눔도시’지정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내외 행사유치시 개최지로서 전주시르 우선 고려하고 전주시 내 유네스코 관련 콘텐츠 및 문학·음악·공예·한식·한지 등의 홍보협력 등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2년 세계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에 선정된 이후 향토음식경연대회 개최, 한식전문인력 양성, 전주음식 명인·명소·명가 선정 등 우리나라 고유음식인 한식의 창의적인 발전과 연속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협약식에서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 전주시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주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전주시의 문화예술 발전과 세계적인 브랜드화를 위한 업무 협력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사람과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전통문화도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문화특별시임을 자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의 문화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종합적 사고와 실천능력을 갖춘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네스코(UNESCO)는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 증진을 목적으로 교육, 과학, 문화 등 지적 활동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45년 창설된 유엔 전문기구이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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