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한우협회와 공동 한우 인공수정 교육 실시
농촌진흥청‧한우협회와 공동 한우 인공수정 교육 실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10-12 11:13
  • 승인 2015.10.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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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한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각 기수별 3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농가 스스로 인공수정과 수정란 이식 기술을 이해하고 초음파로 출하 적기를 판단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오전에는 △ ‘한우 번식 생리와 인공수정’을 주제로 기본 이론 교육이, 오후에는 △ ‘한우 자가 인공수정’ 실습 △ ‘한우 개량과 초음파 육질 측정 기술’ △ ‘한우 번식우 사양 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은 “최근 한우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고 판매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인데, 사육에 가장 필수적인 인공수정과 초음파 육질 측정 기술을 배우면 농가 암소 개량에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09년 12월 전국한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한우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과 2011년, 2013년에는 140여 농가가 참여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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