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이나 직장동료 또는 출퇴근 및 출장 과정에서 이와 같은 심장마비 환자를 목격할 경우 효과적 대처능력을 키워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함이다.
교육은 시·구청을 시작으로 동 주민센터까지 모든 부서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심폐소생술(CPR) 및 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한 개인별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교육담당 교관 양성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민방위교육장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된 이 과정에는 모두 10명의 직원이 수료해 20일부터 시작되는 심폐소생술교육의 교관으로 투입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근 사회 전반에 안전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공무원 스스로 안전의식을 겸비해 위급상황 목격 시 귀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교육의 취지를 전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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