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영화 폴라로이드 주연배우 정재연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본지와 인터뷰 진행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재영은 "중국에서 약 9년간 활동하다 보니 전에는 가족에게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부모님에게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사실 전부터 부모님에게 애교를 많이 보였다"며 "특히 아버지에게 애교를 보이면 아버지의 너털웃음이 너무 포근했다"라고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덧붙였다.
영화 '폴라로이드'는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이 '수호'(김태용)와 영원히 철이 들 것 같지 않을 엄마 '은주'(정재연) 그리고 모자 앞에 나타난 중국인 남자 '양밍'(양범)의 기막힌 인연을 통해 희망을 잃지 않는 가족 사랑과 감동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정재연은 영원히 철이 들 것 같지 않을 엄마이자 아들바보 '은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세 사람이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이자 단 하나의 힐링영화 '폴라로이드'는 오는 7월 16일 개봉할 예정이다.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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